컴퓨터 사용 도중 전원 꺼짐 증상 - ① CPU를 의심하자

CPU는 가장 중요한 연산장치이다. 그리고 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에 쿨러가 돌고 있다. 그러나 이 CPU쿨러가 열을 잘 배출해주지 못하게 되면 컴퓨터의 전원은 꺼진다. 이런 증상은 CPU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다. 더 이상 열로 인한 대미지를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설계를 해놓았다고 이해하면 된다.

 

원인 1. CPU 쿨러에 낀 무지막지한 먼지

 

이 경우는 컴퓨터가 꺼지는 증상 또는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고 먹통이 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보통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빈번히 일어나지만 두 증상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이 경우는 먼지만을 제거하면 되겠지만 만만하게 보다가는 메인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작업해야 한다.

 

출처 좌. (주)진성오피스  우. 컴터맨의 컴퓨터 이야기

▼ 먼지는 불어내야

콤프레셔나 먼지제거제 캔을 이용해서 불어내는 것이 가장 좋다. 너무 가깝게 불어내기보다는 조금 떨어져서 불어내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며 특히 먼지제거제로 불어낼 때에는 캔의 표면이 냉각되기 때문에 꼭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콤프레셔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먼지제거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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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지제거제를 구매할 시간이 없다면

불가피하게 가정용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 경우는 메인보드에 청소기의 흡입구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작은 붓을 이용하여 먼저 먼지를 탈락시키고 청소기의 세기를 약하게 하여 빨아들여야 한다.

 

컴세이의 청소기로 먼지제거하는 영상 보러가기

 

 

원인 2. CPU쿨러가 고정되지 않고 떠 있을 때

CPU쿨러는 보통 4개의 핀으로 고정되어 있다. 인텔 정품 CPU는 손으로 눌러서 고정하는 방식이고 AMD 정품쿨러는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 CPU쿨러가 CPU에 밀착되지 않고 간격이 생기게 되면 열배출이 안되기 때문에 전원이 꺼지거나 먹통이 된다.

 

 

AMD쿨러는 볼트가 풀렸다면 조이면 그만이다. 그러나 인텔의 경우 장착할 때 잘못하여 푸쉬핀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CPU의 세대에 따라 775, 1155, 1156, 1200, 1700 등에 따라 쿨러의 사이즈도 다르지만 대부분 푸쉬핀을 채택하고 있어 원리는 같다.

 

출처 달려라 고고씽 블로그

 

위와 같은 경우는 푸쉬핀을 교환해서 장착하면 된다. 그러나 손이 많이 가는 탓에 쿨러를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 있다면 CPU푸쉬핀 교환에 도전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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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3. CPU 써멀구리스가 충분하지 않을 때

써멀구리스(Thermal Paste)를 닦고 장착했다거나 너무 오래되어 증발이나 균열이 갔을 경우인데 이 경우는 CPU열로 인해 버벅거림 증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는 CPU를 탈거하여 바닥동 부분을 깨끗이 닦아내고 써멀구리스를 다시 도포하면 된다.

구입할 때는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르면 된다. 1그램짜리를 추천하며 200그램은 컴퓨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용도이므로 구분해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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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먼지가 많이 쌓여있게 되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내부 온도는 올라가게 된다. 현대 PC기술에서는 열 해결을 못하고 있다. 열은 컴퓨터의 구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평소 CPU에 먼지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방에 놓인 PC는 CPU쿨러에 기름먼지가 끼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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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