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 도중 전원 꺼짐 증상 원인- ② 파워서플라이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에 꺼지는 증상 두 번째로 파워서플라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파워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부품과의 연계성으로 인해 증상이 나오는 등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오늘은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이유 중 전원공급장치와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보자.

 

그래픽 카드가 범인일 수 있다

 

 

이 경우는 그래픽카드의 사양이 너무 높은 나머지 파워서플라이의 능력치보다 더 많은 전력량을 요구하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저사양의 그래픽카드일 경우 30W 남짓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게임을 하기 위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경우 사용해야 할 전원공급장치의 능력치도 고려해줘야 한다.

 

참고로 'GeForce RTX 3070 Ti'를 예로 들어보자. 이 친구는 사용전력이 290W이다. 거의 G210 소비전력인 30W의 약 10배인 셈이다. 보통 우리가 지금껏 500W 정도의 파워만 사용해 줘도 양호하다는 인식이 되어 왔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을 비롯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서 요구되는 그래픽카드의 사양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고 싶다면 먼저 전력공급장치를 어디까지 늘려야 하는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좋은 공급업체라면 상담란에 나의 사양을 써주고 "그래픽카드를 어느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 파워서플라이는 몇 와트로 높이면 좋은가?"라고 질문을 올리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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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마다 소요되는 전력량이 있다

좌로부터 ATX, mATX, TFX 파워서플라이이며 사용빈도가 많은 순이다.

 

 

각 부품마다 소요되는 전력량이 있지만 그걸 일일이 다 카운트해 가며 컴퓨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채택한다면 기본으로 700W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흔히 사용 중에 꺼지는 증상은 전력공급장치의 전력량이 제품 구동을 위한 최소의 전력량과 경계선에 있기 일어나게 되는 일이 많다. 평범하고 단순한 작업을 하면 전원이 꺼지는 증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그래픽 작업이나 인터넷을 많이 띄워놓는 경우 꺼진다면 파워서플라이의 전력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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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된 전력량을  그대로 믿으면 낭패 본다

파워서플라이의 표기출력양과 실제출력량은 다르다. 일종의 거짓표기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근래에는 많이 개선되어 여러 가지 파워서플라이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80 Plus인증이라는 제도이며 테스트출력이 표기출력과 같을 경우 이 단어를 사용하여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할 때 꼭 80 Plus 인증 받은 제품을 선택한다. 

 

80Plus 인증에도 등급에 따라 Titanium(티타늄) Platinum(플래티늄) Gold(골드) Silver(실버) Bronze(브론즈) Standard(스탠더드)로 나뉘지만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결론

애초에 컴퓨터를 구성할 때 파워서플라이의 용량을 여유 있게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위에서 남기기도 했으나 표기된 출력량보다 덜 출력된다는 전제도 필요하고 그래픽을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하면 그만큼 컴퓨터의 노후를 막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잔고장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메인보드의 고장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컴퓨터 사용 도중 전원 꺼짐 증상 - ① CPU를 의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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